이정후, 9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 클럽 기록 경신

이정후, 9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 클럽 기록 경신

이정후, 9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 클럽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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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99년 만에 처음으로 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완 선발 투수 애런 놀라의 세 번째 투구인 시속 82.9마일(13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안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윌머 플로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정후는 양 팀이 4-4로 팽팽하던 5회 1사 상황에서 놀라의 84.4마일(135.8㎞) 커터에 2루타를 쳤습니다. 이후 채프먼의 타점 적시타로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 득점이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습니다. 이정후는 6회 희생플라이로 또 한 번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1-4로 승리했습니다.

KBO 884경기에서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OPS 0.898을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타자로 활약한 이정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로 기대를 모았던 이정후는 수비 도중 외야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아쉽게도 데뷔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로 제한되었습니다.  KRWIN 토토 도메인 주소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 이정후 선수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7경기에서 타율 0.338(68타수 23안타), 3홈런, 14타점, 19득점, 3도루, OPS 1.04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시즌 1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올해 두 리그에서 처음으로 10개의 2루타를 친 타자가 되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첫 17경기에서 10개의 2루타를 치며 팀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1926년 프랭키 프리쉬에 이어 시즌 첫 17경기에서 10개의 2루타를 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프리쉬는 샌프란시스코가 뉴욕 자이언츠였던 1920년대에 활약한 스위치 히터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11경기에서 타율 0.316(9,112타수 2,880안타), 105홈런 1,244타점 1,532득점 419도루, OPS 0.801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선수였습니다. 이정후는 99년 만에 전설적인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정후가 실망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두 번째 시즌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활약을 뽐내고 있습니다. 남은 시즌에서 이정후가 어떤 활약과 기록을 세울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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